차별과 혐오의 시대를 끝내고 존엄과 평등의 시대를 시작하자는 당연한 선언이 ‘차별금지법'이다. 2007년 시작한 논의가 여태껏 ‘제정’으로 결실을 보지 못해 국민들이 국회 국민동의청원으로 나섰다.
민주사회에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억압하는 국가보안법이 설 자리가 없듯, 부당한 차별이 사회적으로 용인될 수 없다. 그 누구도 그 어떠한 이유로도 차별과 배제를 받아서는 안 된다는 존엄과 평등의 가치를 이제 차별금지법으로 명확히 해야 할 때다.
청원은 시작과 동시에 2만을 넘겨 이틀째인 오늘 3만 명에 달하고 있다. 대구에서도 오늘 오전 차별금지법 제정 10만 행동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었다.
진보당은 지난 5월 19일, 국가보안법 폐지 국민동의청원을 10일 만에 성사시킨 당력을 모아 차별금지법 제정에도 함께 할 것임을 밝히며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만인선언문을 다시금 선포한다.
'모든 사람은 존엄하며 자유롭고 평등하다. 우리는 성별 장애 나이 언어 출신국가 출신민족 인종 국적 피부색 출신지역 외모 혼인여부 임신 또는 출산 가족형태 종교 사상 또는 정치적 의견 전과 성적지향 성별정체성 학력 고용형태 병력 또는 건강상태 사회적신분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다. 모두의 존엄과 평등을 위해 우리는 요구한다. 차별금지법 제정하라'
2021년 5월 25일
진보당 대구광역시당
[논평] 민주당 부동산 전수조사, 대구지역 전·현직 선출직 공직자들로 확대되어야 (0) | 2021.06.08 |
---|---|
[논평] 자화자찬할 때는 앞장서고 해명과 사과에는 숨는 권영진 시장 (0) | 2021.06.07 |
[성명] 부동산 불법 투기 의혹 구자학 달성군의장 사퇴하라 (0) | 2021.05.27 |
[논평]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이하여 (0) | 2021.05.18 |
[논평] 요양서비스 노동자의 '하루 멈춤'을 응원한다. (0) | 2021.03.23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