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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판문점 선언 3주년 기념 '백두대간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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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보대구 2021. 4. 2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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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판문점 선언 3년을 맞았으나 남북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좋지 않다. 우선 미국의 방해에다가 이에 맞서지 않은 채 무기력하거나 굴욕적인 자세로 일관한 문재인 정부의 책임이 크다. 북한도 이제 남북 사이 대화는 없다며 냉담하게 돌아섰으니 한반도 평화는 점점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해가고 있다.

이러한 때 대구경북겨레하나와 6.15공동선언실천대구경북본부가 공동기획해 마련한 '한반도 백두대간 사진전'이 화제다. 분단 이후 최초로 백두대간 구간을 종주한 외국인 로저 셰퍼드가 직접 찍은 사진으로 채운 이 행사는 경주와 대구, 안동을 거치며 순회 전시되고 있다.

 


26일부터 시작된 대구 일정은 경북대 도서관 1층 라운지에서 펼쳐졌는데 27일에는 공식 개막식과 아울러 로저 셰퍼드가 직접 진행하는 사진설명회와 작가와의 만남까지 이어졌다. 개막식에는 경북대학교 홍원화 총장 등 대학의 임원과 대구경북겨레하나 김종국 상임대표, 6.15공동선언실천대구경북본부 남주성 상임대표 등이 참여했다.

황순규 진보당대구시당 위원장도 개막식에 참여해 커팅식을 갖고 "평화가 깨지면 삶이 무너진다. 언제든지 국지전이 벌어질 수도 있는 한반도 정세에서는 평화를 위한 노력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며 아무쪼록 이 사진전에 많은 대구 시민이 찾아 우리 산하의 아름다움과 한반도 평화의 마음을 쌓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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