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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대구시당 '수요 게이츠', 이제 대구시청으로 향한다

소식

by 송영우 2021. 5. 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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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26일이면 달성공단의 한국게이츠가 '흑자 폐업'이란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은 지 1년이다.

이 사건의 본질은 누누히 밝혔듯이 △ 해외투기세력의 한국 경제생태계 농락사건 △ 더 많은 이윤을 끌어모으려고 하루 아침에 한국노동자 140여 명을 일터에서 해고시킨 사회적 살인 사건 △ 해외자본을 유치한다고 온갖 특혜를 가져다주고도 막무가내 먹튀엔 시종일관 무기력한 이 나라 정치의 무능력 사건이다. 

그런데도 아직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책임지려는 이가 없다. 아니 사실은 대구시청이 나서 한 일이 없어도 너무 없다. 그래서 한국게이츠 해고노동자들은 지난 13일 천막농성 출정식을 열고 대구시장의 책임을 물으며 시청사 앞에서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 진보당대구시당 당원들이 대구시청 앞과 인근 네거리를 둘러싼 채 선전활동을 벌이고 있다. 20210526

 


따라서 33회차 맞은 진보당대구시당의 현장 연대 실천이었던 '수요 게이츠'도 변화된 환경에 맞게 지난 26일부터는 대구시청네거리에서 퇴근길 선전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하루 빨리 한국게이츠 사태가 해결될 수 있게 대구시장이 책임지고 나서기 바란다.

한편 금속노조대구지부 한국게이츠지회는 한국게이츠 사측이 대구공장을 위장 폐업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갖고 이를 대구시청이 적극적으로 나서 조사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 달성군 김흥네거리 회전교차로에서 수요 게이츠 활동 중인 대구시당 당원들 202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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