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요양서비스 노동자의 '하루 멈춤'을 응원한다.
[논평] 요양서비스 노동자의 '하루 멈춤'을 응원한다. 요양서비스 노동자들이 3월 25일 '하루 멈춤' 행동을 제안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국민 노인요양보험시대가 개막된 이후 이제 요양서비스는 우리 사회의 필수서비스가 되었으며 그만큼 민간이 아닌 공공의 주도와 관리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자리잡힌 지 오래다. 더구나 코로나19라는 유일무이안 재난의 터널을 지나오며 긴급 돌봄 등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하루 멈춤이란, 사실상의 파업을 선포할 만큼 요양서비스 노동자가 겪는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 말이 필수노동자이지 알고 보면, 툭하면 해고 당하고 잘리지 않아도 혹사노동의 수렁에서 헤어나올 수 없거나 심심찮게 일어나는 부상으로 차라리 버티고 있다고 표현..
보도자료
2021. 3. 23. 10:08